8타 줄인 디섐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파72, 7309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10개, 더블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지난달 말 '앙숙'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더 매치서 완패했다. 이날 절치부심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6~7번홀, 9~11번홀, 13~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켑카는 콜린 모리카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다. 다니엘 버거(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5위다. 그러나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2월 교통사고 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선수들 역시 참가하지 않았다.

[디섐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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