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팬 인증' 미녀 가수…알고보니 父가 할리우드 거장이었다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미국 유명감독 J.J. 에이브럼스(55)의 딸도 '아미'였다.

J.J. 에이브럼스의 딸 그레이시 에이브럼스(22)는 3일 자신의 SNS에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람 인증 게시물을 올렸다.

콘서트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멀리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이고, 전광판에는 팬들이 든 하트 모양의 '진' 기념 문구가 포착된 모습이다.

이어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영상도 게재했다. 지민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골프 스윙폼을 선보이면서 "렛츠고"라고 외치고 귀엽게 웃는 모습이다. 전광판에 비친 모습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올린 것인데, 이 영상에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I'm not ok"라고 적고 지민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도 가수다. 지난해 4월 낸 'I miss you, I'm sorry'는 애절한 감성과 노랫말로 히트했고, 같은해 2월에 낸 '21'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다.

아버지 J.J. 에이브럼스는 '미션 임파서블3',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슈퍼 에이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등의 작품을 낸 할리우드 거장이다.

[사진 =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SN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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