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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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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리버풀과 첼시가 관심이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각) "버질 반 다이크의 완벽한 파트너를 계속 찾고 있는 리버풀이 1순위 대상으로 고평가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를 찍었다"며 "아라우호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수비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그의 활약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첼시의 관심도 끌었다"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던 5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라우호의 몸값은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2250만 파운드(약 350억 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조엘 마팁이 주로 나오고 있다. 마팁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마팁은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 유리몸이기 때문에 리버풀이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기용할 수는 없다. 부상 방지 차원 휴식도 필요하다.

다른 두 명의 센터백은 조 고메즈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다. 고메즈는 최근 경기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다. 코나테는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계속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첼시는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첼시의 센터백 자원은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트레보 찰로바, 말랑 사르, 티아고 실바 총 5명이다. 이 중 뤼디거, 크리스텐센, 실바 세 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실바는 첼시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백포보다 백스리를 선호하는 감독이다. 센터백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준족의 활약을 보여주는 아라우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말랑 사르 역시 큰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첼시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아라우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다음 여름에 아라우호를 판매해 돈을 벌어야 할지도 모른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은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젊은 수비수는 바르셀로나를 곤경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수 있는 여러 잠재적 구매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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