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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정지윤→양효진→황민경 '이 순서의 의미는?...역대 최강팀에 도전하는 현대건설' [유진형의 현장 1mm]
21-12-0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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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현대건설은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할 때 그날의 연승 숫자를 등번호로 달고 있는 선수와 재미있는 세리머니 촬영을 한다. 12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 오늘의 주인공은 12번 이다현이었다.

13번 정지윤, 14번 양효진에 이어 15번 황민경이 등번호 세리머니 기념촬영을 하게 되는 날이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날이다. 최다 연승 기록은 2009-2010 시즌 GS칼텍스가 기록한 14연승으로 현대건설은 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신기록 달성까지 이제 3승 남았다.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은 오늘도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9, 25-27, 25-15)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후 12연승을 달렸다. 야스민이 26득점, 양효진이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1세트는 왜 현대건설이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9-15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야스민과 양효진을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한 현대건설은 인삼공사가 4점을 뽑는 사이 무려 14점을 얻으며 단숨에 23-19로 전세를 역전시킨 뒤 25-20으로 역전승을 했다. 2세트부터는 정지윤, 황민경, 고예림까지 골고루 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12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최우수선수(MVP)는 항상 바뀌었다. 전 선수 모두 MVP급 활약을 하며 매 경기 승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야스민, 김다인, 정지윤, 황연주, 김연견, 황민경, 이다현, 양효진 등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수상하고 있다.

강성형 감독의 돋보이는 리더십으로 지는 법을 잊은 현대건설은 무서운 상승세는 15연승 신기록 달성을 할 수 있을까? 등번호 세리머니는 과연 누구까지 이어질까? 현대건설이 도전하는 최다 연승 기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연승 세리머니의 주인공 12번 이다현과 동료선수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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