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버거·앤서, 히어로 월드 챌린지 1R 공동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 명의 선수가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파72, 7309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다니엘 버거(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니다.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친선대회다. 20명만 참가했다. 매킬로이는 14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2번홀, 4~5번홀, 10~11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9번홀에선 더블보기를 범했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이다.

웹 심슨,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다.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다. 그러나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선수 역시 나서지 않았다.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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