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고교 자퇴→I.O.I, 김도연과 부부 된 지 2662일" ('쇼터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 김도연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2일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는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과 함께한 78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최유정, 김도연은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함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활동 기간이 끝난 이후 2017년 8월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했다.

최유정은 "김도연이 강원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연습생 생활을 할 때, 제가 고등학교 자퇴를 했었다"라며 "같이 있을 시간이 많아서 강남역 지하상가도 다니고 함께 놀았다. 거기에 아이오아이까지 하다 보니 부부 같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가 된 지 2662일"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누가 남편이냐는 질문에는 잠시 고민하더니 "자고로 부부란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가 힘들 때 든든히 지켜주는 거다"라는 현명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미(I AM ME.)' 타이틀곡 '시에스타(Sies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에스타'는 일상 속 활력이 되어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사진 =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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