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홍현희 결혼 축하 문자 읽다 현타 와 눈물"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라디오스타' 박소현이 홍현희의 결혼 축하 문자를 읽고 눈물 쏟았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소현, 개그맨 홍현희, 댄서 노제, 배우 아누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 DJ로 20주년을 맞은 박소현은 과거 '박소현의 러브게임' 게스트로 출연한 홍현희와 있었던 '웃픈' 일화를 꺼내놨다. "홍현희와 월요일 코너를 함께하고 있었다"라며 말문 연 박소현은 "결혼 발표라든지 웨딩 사진을 찍었다든지 월요일에 기사를 다 띄우더라. 그리고 라디오에 와서 해명 방송을 했다"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사연 한 번 읽다가 운 적 있었다. 결혼 축하 문자를 제가 읽어야 하잖냐. 옆에서 '나 너무 행복해'라고 하고 있는데 메시지를 읽는 내 처지가 현타 오더라.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너 행복하니?'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