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너 이름이 뭐니?"…양희은, 드디어 HOOK 만났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양희은이 댄스 크루 훅을 만났다.

1일 양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개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팀 훅을 만나 밥과 커피를 즐겼다. 훅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9회 방송에서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노래에 맞춰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양희은은 "오늘 아이키네 팀 훅과 함께 맛난 점심. 점심 먹고는 늘 찾아오는 카페로. 식당과 카페를 종횡무진 웃음으로 누비며…젊음과 함께한 점심"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양희은은 도서 '그러라 그래'에 친필 사인을 적어 훅 멤버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직접 책을 전달한 양희은이다.

아이키는 "와, 선생님께서 직접. 책에 '너 이름이 뭐니?'라고 쓰여 있어.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라며 기뻐했다.

또한 훅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한 양희은의 모습도 담겼다. 특별한 인연으로 뭉친 이들의 조합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무슨 인연?", 가수 이지혜는 "샘 진짜 멋져요. 나도 그 음악에 안무보고 울었다는"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키를 포함한 훅 멤버들도 "선생님♥ 꺄악♥", "책 감사합니다!", "선생님과도 쓸데없는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따뜻한 사랑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댓글로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양희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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