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박소담, 필모 사상 첫 액션 연기 도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기생충'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이 신작 '특송'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특송'(감독 박대민)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배우 박소담은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삭발 투혼과 함께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4관왕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연기하며 국내외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에도 영화 '후쿠오카', 드라마 '청춘기록'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준 박소담.

그런 그가 다가오는 2022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으로 180도 다른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하는 박소담은 극 중 돈만 주면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 캐릭터로 분했다. 뜻하지 않는 배송 사고를 겪게 되는 은하를 연기한 박소담은 거침없이 도심을 내달리는 질주 본능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박소담은 "일상 생활에서는 하지 않는 드리프트 같은 전문적인 기술들을 위해 많은 운전 연습과 액션 훈련 등의 노력을 가했다"라며 필모그래피 사상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송'은 오는 2022년 1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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