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LG 임정우 "이젠 한 가정의 가장, 책임감을 갖고 야구하겠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정우(30)가 결혼한다.

임정우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신부 조이안 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현재 프리랜서이며,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개그맨 정준하가 사회자로 나서며 축가는 다비가 부른다.

올 시즌 군 생활을 마치고 재활 중인 임정우는 “결혼이라는 경사를 맞이하며 2021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됐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우는 201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2012년 조인성의 FA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로 이적 후 선발과 마무리로 활약하며 팀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군 입대한 임정우는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재활을 하며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

[임정우 웨딩포토. 사진 = 플레이아데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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