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현준, '배드 앤 크레이지' 합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원현준이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 출연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물이다.

원현준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마약조직의 수장인 용사장(김히어라)의 충실한 수하 안드레이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안드레이의 감정 없는 무표정한 얼굴이 싸한 느낌을 가득 풍긴다. 실전 무술이 뛰어나며 용사장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내는 충성심 가득한 인물. 원현준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한 원현준은 영화 '신의 한수 : 귀수편'의 신들린 바둑 고수 장성무당 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선 조직폭력배 두목 김희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8월 2021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는 배달원 희동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원현준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모범가족'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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