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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극대노, “내가 메시에게 열등감? 거질말 좀 하지마”
21-1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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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가 발롱도르와 관련한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발롱도르는 1956년에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제정한 상으로,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축구선수 1명에게 주는 상이다. 2021년 발롱도르 트로피는 리오넬 메시(34, PSG) 품에 안겼다. 호날두는 6위에 올랐다. 발롱도르 역사상 메시는 총 7회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메시 다음으로 호날두(5회)가 많이 받았다.

최근 ‘프랑스 풋볼’ 편집장 파스칼 페레는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축구 목표는 리오넬 메시보다 발롱도르를 많이 받고 은퇴하는 것이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호날두가 내게 직접 말했기 때문”이라고 들려줬다. 즉 호날두가 메시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에 현역 생활을 오래한다는 주장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례적으로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파스칼 페레의 인터뷰 발언을 들었다. 나의 마지막 목표가 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모으는 것이라고 하더라. 페레의 거짓말이다. 페레는 내 이름을 팔아서 자신의 위상과 ‘프랑스 풋볼’의 위상을 높이려 한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페레 편집장이 발롱도르라는 위대한 상을 제정하는 언론사 책임자라는 걸 납득할 수 없다. 또한 오늘 열린 시상식에 내가 불참한 걸 두고 또 거짓말을 하더라. 내가 자가격리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노쇼’에 대해 말을 더 이어갔다. “나는 누가 이 상을 받든 항상 축하해줬다.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웠다. 난 결코 누군가를 적대하지 않는다”라며 “그저 내가 속한 대표팀과 클럽이 더 많은 우승을 하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가 이룬 업적들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나의 가장 큰 꿈은 축구 역사에 황금색 글자로 내 이름을 새겨 넣는 것”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이젠 맨유에서 치를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 팀원들, 팬들과 함께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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