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세쌍둥이 반장선거 실시 "첫째는 NO, 4kg 이상만 된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30)이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둥이 반장선거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나란히 누워있는 삼둥이의 모습이 담겼다. 황신영은 꼬물거리는 삼둥이를 향해 "여기서 반장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라"라며 말을 걸었다. 첫째 아서와 셋째 아영이가 손을 들자 황신영은 "아서는 내려라. 4kg 이상만 된다"며 "아영이가 반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황신영은 "부반장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라"라고 재차 물었다. 또다시 아서와 아영이가 손을 움직이자 황신영은 "아영아, 반장도 하고 부반장도 하면 안되지"라며 "아서야, 4kg 이상만 된다니까"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둘째 아준이가 손을 뻗자 황신영은 "아준 이 가 부반장 할 거야? 역시"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달 27일 1남 2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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