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우리와 아미가 만드는 한편의 영화…이 영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라도 하겠다" [LA콘서트]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전 세계 최고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진은 '아미'와 영화를 함께 만드는 영화라고 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선 방탄소년단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콘서트를 열었다.

앙코르 곡을 앞두고 각 멤버들이 소감을 밝힌 가운데, 이날 진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조형물을 패러디한 헤어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멘트에 맞춰 진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해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소감을 밝힐 때는 진심만 가득했다. 진은 "여러분과 저희가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이다.

특히 진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이다"며 '아미'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같이 인생 영화를 만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며 진은 "저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까 잘 부탁드린다"며 "땡큐!"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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