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 "배드민턴 연습에 구슬땀"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지혜가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지혜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서지혜는 이유민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이름을 올리며 차근차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 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 유니스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물이다. 서지혜가 연기할 캐릭터 이유민은 소망은행 소속으로 지능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버지를 따라 선수가 됐지만 중요한 경기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겹쳐 잘 풀리지 않는 ‘징크스의 여왕’이기도 하다. 스물 다섯인 그는 박태양과 코트에서 진검승부를 겨루는 라이벌 관계로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넣을 인물이다.

서지혜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1’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지만 어린시절부터 열망해온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매진해왔다. 최근 방영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서 강력계 막내형사 ‘박수빈’ 역으로 주목받았고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와일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와중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을 확정 짓고 배드민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 와일드’, ‘크라임 퍼즐’ 그리고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오디션을 연속으로 합격하며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 중 하나다.

서지혜에게 촬영을 앞둔 소감을 묻자 “설레는 마음이다. 정말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또래 배우들과 배드민턴 연습하느라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함께 재미있는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내일 그대와’를 집필한 허성혜 작가와 드라마 ‘저스티스’를 연출한 조웅 PD가 연출을 맡아 싱그러운 청춘의 뜨거움을 그릴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방송예정.

[사진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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