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멀미 때문에 바다에 빠질까 고민했다”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라비가 지독한 뱃멀미 때문에 차라리 바다에 빠질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 특집 단내투어 둘째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밤 연정훈이 가이드 한 갈치 낚시에서 뱃멀미로 고생한 멤버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정훈이 “다신 낚시 안 해”라고 하자 문세윤은 “(어제) 버스에서 돌아오는데 계속 낚시 안 한다고 하더라. 난 대꾸할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라비도 어제 거의 기절했다”고 하자 라비는 “(바다에) 빠질까 고민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뱃멀미를 하지 않던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멋있었다”던 라비는 곧 이어 “진짜 괴로웠는데 잠깐 자고 일어나니까 미화된듯한 느낌이 무섭다. 즐거웠던 것 같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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