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의 인터미션, SBO 야구대회 우승 영광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탤런트 겸 배우 오만석 단장이 이끄는 인터미션이 장철한 감독의 BMB를 누르고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터미션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협대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BMB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6-15로 승리, 우승했다.

인터미션은 6회초까지만 해도 8-15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공격서 5점을 추가한 인터미션은 7회말 마지막 공격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볼넷 3개와 최건용의 끝내기 안타로 16-15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승전서 5타수 4안타를 친 김도형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인티미션 장재일 감독은 감독상을, BMB 박상남은 우수선수상, 인터미션 김시훈은 우수투수상, 공놀이야 정성민은 홈런상을 받았다.

지난 14일부터 농�r대 야구장에서 열린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총재 정천식)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지난 해 우승팀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를 비롯해 준우승팀 브로맨스(감독 송호범), 조마조마(감독 서지석), BMB(감독 장철한), 라바(감독 장현수), 공놀이야(단장 홍서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천하무적(단장 김창열), 알바트로스(감독 조영보), 스타즈(단장 이휘재), 올드브로스(단장 김태균), 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등 총 12개 팀이 출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3개월여 동안 사적모임 금지로 인해 위축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K-스포테인먼트’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튜브채널 한스타TV, 네이버 스포츠 한스타TV, 최반장TV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인터미션 김도형.사진=곽경훈 기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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