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또 20점↑…데이비슨에 완승을 로버트모리스에 좌절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이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데이비슨대학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학 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정규경기 홈 경기서 로버트모리스대학을 88-70으로 이겼다.

머틀 비치 인비테이셔널 게임 포함 최근 3연승이다. 4승2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현중이었다. 22일 이스트캐롤라니아대학전 25점에 이어 또 한번 20점 넘게 올렸다. 3점슛 2개 포함 23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단 27분을 뛰고 이 정도 생산력을 낸 게 더욱 고무적이다. 이현중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3점 슈터에서 볼 핸들링과 어시스트, 미드레인지 게임을 고루 갖춘 스윙맨으로 성장하고 있다.

데이비슨대학은 전반을 35-31, 근소한 리드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을 53-39로 압도하며 완승을 챙겼다. 마이클 존스가 3점슛 3개 포함 15점, 데스몬드 왓슨이 11점, 루카 브라코비치가 10점을 기록했다. 로버트모리스대학은 카이헬 스피어가 15점으로 분전했다.

데이비슨대학은 내달 1일 8시에 샬럿대학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현중.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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