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키스하는 사진까지 올리며, “제발 돌아와줘” 전 부인에 애걸하는 힙합스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니예 웨스트(44)가 전 부인 킴 카다시안(41)에게 공개적으로 재결합을 요구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킴 카다시안과 키스하는 흑백 사진을 올렸다.

또한 연예매체 TMZ 기사 헤드라인 "카니예 웨스트는 신이 킴 카다시안과 그를 다시 만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라는 글을 공유했다. 그는 킴 카다시안과 웹사이트에 태그를 달았다.

그는 앞서 LA 스키드로 캠프 인근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 만찬을 제공하는 자선행사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실수를 했다. 남편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하지만 나는 이야기를 바꾸려고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만나길 원한다고 밝히며, 딸 노스(8), 아들 세인트(5), 딸 시카고(3), 아들 시편(2) 등 4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은 그들의 결혼을 과거로 치부하는 것처럼 보인다.

킴 카다시안은 ‘SNL’의 스타 피트 데이비슨(28)과 열애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기자들은 피트 데이비슨의 귀 바로 아래 목 왼쪽의 키스 자국을 촬영했다.

이 커플은 'SNL'을 진행한 직후인 10월 남부 캘리포니아의 노츠 스커리 팜(Kott's Scarify Farm)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후부터 뉴욕과 LA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SNL’에 출연할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로 등장해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피트 데이비슨은 이전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혼한 적이 있으며 카이아 거버, 케이트 베킨세일, 피비 다이네보르 등 여배우들과 사귀었다.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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