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19년’ 차승원, 골프 예찬 “지구 멸망해도 남을 스포츠” (‘세리머니 클럽’)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차승원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는 차승원이 신입 회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국은 차승원의 가입 신청서를 보며 “구력이 19년인데 스코어가 95 정도면 딱 재미있게 치시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재미가 있을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차승원은 “근데 재밌긴 재밌다”라며, “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이 지구가 멸망할 때 마지막으로 남을 스포츠는 골프라고 생각한다”고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국이 “나는 그 얘기를 많이 한다. 골프가 너무 즐겁다. 파란 잔디에서 좋은 사람들하고 나와서 뒤땅 쳐도 즐겁고, 하루에 두 홀 정도 파하고 그러면 좋다”라고 하자 차승원은 “나하고 똑같다. 안되면 안되는 대로”라고 공감을 표했다.

[사진 = JTBC ‘세리머니 클럽’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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