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1개 팀, 16강 진출 확정…G조가 가장 '치열'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개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각각 파리 생제르맹(PSG)와 셰리프 티라스폴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맨시티는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라힘 스털링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조 1위 가능성을 키웠다. 그리고 후반 31일 가브리엘 제수스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 자리를 확보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셰리프와 원정 맞대결에서 3-0의 완승을 거두며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은 오는 12월 8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이로써 A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B조는 리버풀, C조는 아약스와 스포르팅CP, D조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E조 바이에른 뮌헨, F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H조 첼시, 유벤투스까지 11개 팀이 챔피언스리스 16강 티켓을 따냈다.

아직까지 16강 진출이 결정되지 않은 조는 G조다. G조는 릴 OSC(승점 8점), 잘츠부르크(7점), 세비야(6점), 볼프스부르크(5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G조의 G조의 16강 진출 팀은 오는 12월 8일 결정될 전망이다.

2위 다툼이 가장 치열한 곳은 B조. B조는 FC 포르투(5점), AC 밀란(4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점)가 나란히 붙어있다. E조는 바르셀로나(7점)와 벤피카(5점), F조도 비야레알과 아탈란타 BC가 남은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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