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드림야구캠프, 내달 4~5일 대구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신한은행과 함께 2년만에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5일 "유소년 야구발전 및 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드림야구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 11월 캠프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드림야구캠프를 오는 12월 4일, 5일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하며, 코치진으로는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KBO리그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코치진은 두산 베어스 배영수 코치, 장원삼(은퇴),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SSG 랜더스 김강민,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김상수, 김헌곤,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다"라고 밝혔다.

이승엽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어린선수들에게 프로선수들이 활약하는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 드림야구캠프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프로선수처럼 그라운드에서 야구도 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락커룸, 실내연습장, 트레이닝룸등을 구경하며 좋은 프로야구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야구캠프를 프로야구 구장에서 하는 가장 큰 이유” 라며 야구캠프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였다.

끝으로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가수인 그룹 노라조가 이틀간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축하공연 이외에도 드림야구캠프에 함께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는 사전 PCR 음성결과표를 제출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 수시 발열체크 및 경기장 방역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드림야구캠프. 사진 =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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