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아이키 "베일에 싸인 남편♥, 조우종 닮은 훈남" ('동상이몽2')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댄서 아이키가 베일에 싸인 신랑을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0년 차인 댄서 아이키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키는 "내가 초등학생 딸이 있다"며 "23살에 남편을 처음 만났고, 24살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25살에 출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키는 "남편은 나보다 4살 연상이다"며 "남편은 나보다 외향적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나누는 편이다. 외모는 조우종을 닮은 훈남이다"고 설명했다.

아이키의 남편 자랑은 계속 됐다. 그는 "남편이 청소, 요리, 육아를 다 전담하고 있다. 초등학생 딸의 등교, 하교까지 다 해주고 있다. 내가 원래 해외 공연도 많은 편이라서 그럴 때는 신랑이 연차를 내고 육아를 전담해서 봐주는 편이다"며 "그런데 내가 꼭 장기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아이가 한 번씩 아팠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신랑의 넘치는 끼도 언급했다. 아이키는 "내가 댄스 학원을 운영할 때 남편이 관리를 많이 도와줬다. 그런데 하루는 남편이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더라. 꽤 춤을 잘 춘다"고 자랑했다.

또 아이키는 "모닝뽀뽀를 여전히 하냐?"란 질문에, "뽀뽀는 아이랑만 한다. 신랑은 눈인사 정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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