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종국•허재보다 낮은 남성 호르몬 수치에 ‘충격’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생각보다 낮은 남성 호르몬 수치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을 통해 갱년기가 의심되는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과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 결과 홍성흔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3.69로 미국 40대 남성 평균인 5.5~6, 한국 40대 남성의 평균인 4.5를 훨씬 밑돌았다. 이는 동갑내기인 가수 김종국의 9.24, 11살 연상인 전 농구선수 허재의 4.25보다도 낮은 수치.

전문가는 “생각보다 많이 낮은 거다. 또래 평균보다 많이 떨어진다. 갱년기 초입에 접어드는 거라고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성흔은 “점점 남성 호르몬 수치가 줄고 있다니…”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내 김정임 역시 “상상도 못했다 여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흔은 “설마 했는데 갱년기라는 말을 들으니까 올게 왔구나 드디어 진짜 너무 착잡하고 우울하다”라고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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