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슬픈열대'로 5년만 스크린 컴백…'김선호와 호흡'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로 스크린에 컴백, 김선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9일 "고아라가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물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하며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아라는 '슬픈 열대'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온 모습과는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 함무라비' '해치' '도도솔솔라라솔'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고아라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약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아라가 출연하는 '슬픈 열대'에는 배우 김선호, 김강우, 그리고 1980 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신예 강태주가 함께한다. 오는 12월 1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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