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케플러 최유진·사카모토 마시로, 라이브 방송에서 리더와 부리더 임명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대 발표를 했다.

케플러는 지난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방송 초반에 멤버들은"중대 발표"를 하겠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한 뒤 자리에 앉았고 중국인 멤버 션사오팅은 "우리는 대가족이라 중심이 되어줄 리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최유진이 리더임을 발표했다. 리더로 임명된 최유진은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지만 멤버들이 있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리더가 있다면 부리더가 있어야 한다"라며 일본인 멤버 사카모토 마시로를 호명했다.

이에 사카모토 마시로는 "부리더가 되었으니 유진 언니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잘 하고 싶고 좋은 분위기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케플러는 최근 종영한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로 향후 2년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