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문어다리는 하나 없어져도 문제없어" 의미심장 ('연참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전과생 여친의 비밀은 무엇일까.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8회에서는 전과한 여학생과 사귀게 된 고민남의 사연이 전해진다.

같은 시기 전과하면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연인이 된다. 학교 안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이 신경 쓰인다며 학교 바깥에서 데이트를 한 것을 시작으로, 여친은 늘 학교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만 고민남을 만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손을 잡고 길을 걷던 여친이 갑자기 고민남을 밀쳐내더니 차 뒤에 숨는다. 여친은 루머 생성이 취미인 전 과동기를 봤다며 변명하고, 이후 고민남은 한 남자에게서 여친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여친은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자신을 스토킹했던 사람이라며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한다.

이에 한혜진은 "수상하다. 이미 균열이 생기고 있다"라며 의심하고, 김숙은 "전과는 적성에 안 맞아서 하는 건데, 여친은 더 이상 그 과를 다닐 수 없어서 한 거 같다"라며 동의한다.

그리고 고민남은 여친의 노트북에서 의심스러운 톡을 보게 된다. 그날 고민남은 여친이 스토커라고 했던 남자가 떠오르고, 그 남자에게 연락을 한다.

이야기를 들은 곽정은은 "20대 초반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혼돈의 시기다"라는 의견을 전하고, 한혜진은 "이건 성향이다. 어리다고 다 저러진 않는다"라고 반박한다. 주우재는 "문어 다리는 하나가 없어진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는 후문. 과연 여친이 전과를 하고, 비밀연애를 고수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KBS Joy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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