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이 그리스를 꺾고 월드컵 유럽예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B조 7차전에서 그리스에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그리스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라비아와 데 토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케, 로드리, 가비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 라포르테, 마르티네즈,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스페인은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6분 사라비아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볼 경합 상황에서 스페인의 마르티네즈가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사라비아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스웨덴은 약체 조지아에 0-2 충격패를 당했다. 스웨덴은 이날 패배로 5승2패(승점 15점)를 기록해 조 선두를 스페인에게 내줬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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