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오늘(11일) 입대…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공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입대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들은 1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들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 별도의 절차 없이 진행된다.

산들은 지난해 8월 전역한 멤버 신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지난 10일에는 자작곡으로 B1A4의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을 발표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발매 당일 개최한 온라인 팬미팅 'LIVE LOUNGE 'B1A4''에서 팬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산들은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손편지로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 소식을 전하는 게 좋을까 참 많이 고민을 했다"며 "기다림 뒤에 날개를 활짝 펴고 더욱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떤 말로도 지금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제 마음속에 있는 거대한 말을 바나(B1A4 팬덤명)들에게 보내고 싶다"고 덧붙이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산들은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대 모습은', '취기를 빌려' 등으로 국내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믿고 듣는 'OST 강자'에 등극했다. '1976 할란카운티',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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