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모모랜드 연우 "데뷔 5주년? 익숙하다가도 낯설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인 배우 연우(본명 이다빈·25)가 데뷔 5주년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진행했다. 그는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연우는 데뷔 5주년에 관한 질문에 "싱숭생숭한 기분이 익숙하다가도 또 낯설고 그렇네요"라며 "이러쿵저러쿵 계속 생각해도 결국 기분이 좋다는 결론이 나와요. 좋다는 말이 좀 무성의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진짜 좋아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데뷔 전 홍보 다녔던 여름"을 꼽으며 "이런저런 추억이 많다. 힘든 만큼 값진 시간이었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다"고 대답했다.

5주년 기념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었다는 그는 "불가능해서 아쉽다"라며 현재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우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의 래퍼로 데뷔했다. 2019년 11월 팀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해 케이블채널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종합편성채널 채널A '터치', JTBC '라이브온', SBS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에선 주연 고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연우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연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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