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엘르 패닝, 美 LACMA 참석…파격 드레스 패션[MD패션]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모델 헤일리 비버, 배우 엘르 패닝이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빌리 아일리시, 헤일리 비버, 엘르 패닝은 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한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하는 자리로 예술, 영화, 패션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유명인들이 참석한다.

빌리 아일리시는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속옷 위에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상의를 입고 과감한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빌리 아일리시의 아찔한 볼륨감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퍼 코트를 매치해 풍성한 실루엣을 연출했는데, 빌리 아일리시는 퍼 코트를 살짝 걸쳐 자유분방하고 힙한 매력을 배가했다. 레이스 소재의 스커트, 망사 스타킹은 섹시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만들었다.

헤일리 비버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하얀색 맥시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살렸다. 잔머리 하나 남기지 않고 꽉 묶어 넘긴 머리, 붉은 입술 컬러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고혹미가 배가됐다. 드레스가 미니멀하고 슬림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액세서리에 힘을 많이 준 모습. 헤일리 비버는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고 피부 톤과 잘 어울리는 볼드한 골드 팔찌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엘르 패닝은 독특한 크로스 디테일이 있는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허리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엘르 패닝의 늘씬한 보디라인, 치명적인 매력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시스루 소재의 드레스로 은근하게 각선미를 드러낸 엘르 패닝은 쇄골 부분에 반짝이는 꽃 장식을 달아 밋밋함을 없앴다.

[사진 = AFP/BB NEWS]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