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큐와 장산범 실제로 목격"('거치면 흥하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신곡 '매버릭'으로 인기 고공 행진 중인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선우와 큐가 장산범 목격담을 공개했다.

더보이즈는 8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Mnet 웹예능 '거치면 흥하리'에 출연했다.

이에 김민기는 선우에게 "무서운 경험담이 있냐?"고 물었고, 선우는 "리얼리티를 찍으러 갔을 때 밤에 어떤 콘텐츠를 찍으러 나왔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산길에서 자꾸 '으흐흑~!'이런 여성분의 웃음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입을 열었다.

선우는 이어 "그래서 플래시로 앞을 비춰봤는데 어떤 흰 물체가 전봇대 옆에 있는 거야. 사람보다는 작고 개보다는 컸는데 그게 네 발로 엄청 달려오더라"라고 오싹했던 당시의 기억을 꺼냈고, 큐는 "맞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선우는 "큐 형도 그걸 똑같이 보고 이제 서로 눈을 마주치고 똑같이 그걸 확인한 다음에 진짜 '살려줘'하면서 뛰어갔다"고 털어놨고, 큐는 "미친 듯이 뛰었다"고 덧붙였다.

선우는 이어 "빨리 돌아가서 차 문을 열어달라고 치는데 안에서는 장난치고 있고"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추가한 후 "그래서 그게 뭔가 하고 봤더니 특징을 다 봤을 때 장산범이랑 똑같은 거야"라고 밝혀 오싹함을 더했다.

[사진 = Mnet '거치면 흥하리'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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