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원, 양성실 된다…'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혜원이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가 5일 발표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린다. 셔틀콕의 깃털처럼 간지럽고, 최고 시속 493km로 강력하게 꽂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극 중 전혜원은 실업팀 유니스 소속 선수 양성실을 맡았다. 부산에서 상경해 유니스에 소속해 있는 양성실은 여자팀 내 막내로, 뛰어난 배드민턴 실력을 갖춘 선수이자 실업팀 내에서 펼쳐지는 사회생활을 부단히 해내는 통통 튀는 캐릭터다.

특히, 실제 고향이 부산인 전혜원은 양성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전혜원은 웹드라마 '키스요괴'부터 케이블채널 tvN '여신강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2까지 연이은 작품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까지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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