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vs김영흠, 맞대결…사실상 결승전 성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가수'의 강력한 우승 후보 박창근과 김영흠이 ‘1대 1 데스매치’ 라이벌로 나서 더욱 요동치는 승부의 세계를 가동한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4일 방송에서는 총 30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죽음의 미션, ‘1대 1 데스매치’가 막을 올린다. 무엇보다 이번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마스터 예심전’ 1위에 빛나는 ‘포크의 신’ 박창근과 본선 1라운드 ‘팀 미션’ 1위에 빛나는 ‘야수 보이스’ 김영흠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세기의 맞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돼 또 한 번 현장을 경악케 만들었다.

박창근과 김영흠이 등장하자 마스터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정말 미치겠다”, “안 본 걸로 하자 그냥...” “대체 왜 여기서 결승전을 하느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사람 역시 이전 라운드에서 보였던 사람 좋은 미소와 여유로운 자태는 싹 거둔 채, 긴장된 표정으로 서로를 향한 날 선 선전포고를 날려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대결 무대가 시작되고, 박창근과 김영흠은 극과 극 매력을 가진 보이스와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으로 무장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끝마쳤다. 그리고 긴 침묵의 끝, 마스터들이 두 사람을 향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극과 극 심사평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본선 2라운드의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두 강자 중, 승리를 거두고 살아남은 이는 과연 누구일지, 연륜과 패기로 맞선 두 사람의 ‘데스매치 왕자 쟁탈전’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부르고 있다.

제작진은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필살기를 꺼내야 하는 ‘데스매치’ 전에서 박창근과 김영흠의 강 대 강 대결이 예측불허 박진감을 자아낸 동시에, 기존에 두각을 드러낸 참가자 외에 새로운 다크호스들이 대거 등장하며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TOP1’ 전쟁이 벌어졌다”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연이은 충격이 가해질 ‘데스매치’ 방송분을 반드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내일은 국민가수'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