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화보]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구준회가 색다른 화보를 공개했다.

구준회는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와 화보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소중하게 간직했던 자신의 글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퍼포먼스 시리즈로 아이콘 구준회가 첫 번째 주인공을 맡았다.

꾸준하게 시를 써 내려온 아이콘 구준회는 인터뷰에서 "보통 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각각이기도 해요.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사람 감정이 다 그런 거니까…제가 감정이 능동적으로 잘 변하는 편이기도 해요. 어쩌면 이런 부분이 지치지 않고 지구력 있게 글을 쓸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라며 글 쓰는 행위를 통해 감정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구준회는 본인을 소개해 달라는 말에 "저는 기저핵이 예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기저핵이 예민한 사람은 불안에 민감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불안과 그 이후에 찾아오는 평온이 고스란히 글에 녹아있어요. 제 책을 읽으면 기저핵이 예민한 한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라며 "앞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사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이콘 구준회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호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데이즈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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