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열애설’ 아야세 하루카, 코로나 감염 후 근황 “역시 체력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노민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일본의 인기 배우 아야세 하루카(36)가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털어내고 현장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 당시 심각한 폐렴 증세를 보여 한때 집중 치료를 받았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달 27일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21’에 등장해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현재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대형 사극을 촬영 중이다. 기무라와 아야세의 공동 출연은 2006년의 후지TV 계열 ‘HERO’ 특별편으로 시작해, 2007년의 영화 ‘HERO’, 2009년의 TBS‘MR.BRAIN’, 2011년의 TBS 드라마 ‘남극대륙’ 이후 5번째다.

‘주간여성’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사극은 가발이나 의상이 무거워 현대극보다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스태프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야세는 평소와 다름없이 파워풀하고 괴로운 듯한 내색은 일절 하지 않지만, 자신의 장면 이외의 때는 조금 누워있을 때도 있다”고 했다.

코로나 감염 때는 폐렴으로까지 악화됐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의상을 가볍게 하거나 각본의 수정이 검토되는 등 적지 않게 배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부터 3년에 걸쳐 방송된 NHK 대하 판타지 드라마를 위해 매일 팔굽혀펴기 200회와 윗몸일으키기 30회 5세트를 소화했다. 지금은 벤치프레스 30kg 정도는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호타루의 빛’,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 8월에는 배우 노민우와 열애설과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결혼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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