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첫사랑, 연애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워맨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 성수동 4인방의 솔직 토크가 이어졌다.

28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출연했다. 이들은 '미용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주제로 이경민의 뷰티숍을 찾아갔다.

이날 이경민은 고객 중 오연수를 마음에 들어한 사람이 있었다며 "오연수가 남자친구 있는지도 몰랐다. 그때 아무리 물어도 입도 뻥긋 안 하더라. 나중에 손지창이라는 걸 듣고 소름이 돋았다"라고 돌아봤다.

남편이 첫사랑이라는 오연수는 남편과의 연애 경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그는 "연애하면 결혼해야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웃으며 "그런데도 언니가 연애 상담을 진짜 잘해줬다. 지나간 남자친구들 상담을 언니가 다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내가 입만 '뻥긋'하면 너 큰일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연수는 손지창과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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