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강혜원 "최예나=인생 친구…돈 대신 나를 선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과 최예나가 탄탄한 우정을 과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강혜원'에는 '구구즈 게임의 승자가 될 사람은 누구?! 강혜원, 최예나의 오징어 게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최예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강혜원은 최예나를 부른 이유로 "예나는 여러 번 말했지만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친구다. 항상 '깐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따라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여러 게임을 진행했다. 승리하는 사람이 가져가게 될 상금은 45,600원.

달고나 뽑기에서 최예나는 매니저에게 라이터를 얻기 위해 흡연 여부를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혜원과 최예나가 아이즈원 '피에스타(Fiesta)'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팬심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승부를 판가름낼 공기놀이에서 실력이 부족하자 강혜원은 기권을 원했다. 최예나는 거절했지만, "우리 깐부잖아. 자본주의가 아닌 인간성을 보여주자"라는 강혜원의 설득에 결국 우정을 선택했다.

영상 말미 강혜원은 "예나가 돈을 선택하지 않고 저를 선택했다는 거에 다시 한번 놀랐다. 평생 깐부하자"며 그를 꼭 껴안았다. 최예나도 "오늘 99즈 우정 찐 케미를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강혜원']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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