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어, 정규시즌 복귀 무산 "PS 엔트리 구성할때 고민할 것" [MD현장]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모레까지는 큰 계획은 없다"

결국 LG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33)는 정규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LG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보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콜업 가능성은 늘 열어놓고 있다. 현재 2군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는 류지현 감독은 "오는 30일에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를 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엔트리 구성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LG의 정규시즌 최종전인 31일 사직 롯데전까지도 보어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 류지현 감독도 "모레(31일)까지는 큰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보어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LG에 합류했으나 타율 .170 3홈런 17타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보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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