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부적절 가사 립싱크에 "진심으로 사과" [전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본명 우치나가 애리·21)이 일부 부적절한 가사를 흉내낸 것에 관해 사과했다.

25일 지젤은 에스파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서 흥분했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지젤이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를 따라부르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젤은 노래 가사 중 'niggas(영어권에서 흑인을 가리키는 멸칭)'를 입모양으로 따라해 해외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한편 지젤이 속한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하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글 전문.

Hello, this is GISELLE.

I would like to apologize for mouthing the wrongful word from the lyrics of the song that was playing on-site. I had no intentions of doing it with any purpose and got carried away when one of my favorite artist's song was played. I sincerely apologize.

I will continue to learn and be more conscious of my actions.

안녕하세요, 지젤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 흥분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습니다.

[사진 =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SNS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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