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헤일리 볼드윈, “삼촌 알렉 볼드윈 총기사고 마음 아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볼드윈이 삼촌 알렉 볼드윈의 총기사고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께 알렉 볼드윈은 영화 '러스트'(Rust) 세트장에서 촬영 중 소품용으로 준비된 총을 발사했다. 이 총에 맞은 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42)는 사망했고, 연출자 조엘 소자(45) 감독은 부상을 당했다.

헤일리 볼드윈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라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헤일리 볼드윈은 알렉 볼드윈의 남동생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알렉 볼드윈은 충격과 함께 충격에 빠졌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믿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약한 사람이고 그가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면서 알렉 볼드윈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는 22일(현지시간) “조감독이 알렉 볼드윈에게 총을 건네며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은 영화 제작자인 한나 구티에레즈가 목조 건물 바깥의 카트에 놓아둔 3개 중 하나였다. 조감독 데이브 홀스는 실탄으로 장전된 사실을 모른 채 카트에서 총을 꺼내 볼드윈에게 가져다줬다.

경찰은 일단 우발적 사고로 보고 알렉 볼드윈과 조감독에게 형사상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검찰도 현장 증거물을 분석 중이라며 기소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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