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요리에 4kg 쪄"→추상미 子 자작시에 감동 ('편스토랑')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KBS 2TV '편스토랑'이 재미로 100회 특집을 가득 채웠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추상미 가족과 기태영-유진 부부,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추상미는 시어머니 손맛 재현에 나섰다. 직접 통화까지 해가며 완성한 불낙볶음과 비지감자탕에 남편 이석준은 어머니 음식으로 깜빡 속기도 했다.

아들 이지명 군의 유튜브도 적극 홍보했다. 그는 "지명이가 6살 때부터 유튜브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편스토랑' 나오면 조회 수 100만 될 수 있다고 엄청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지명 군은 자작시를 준비해 감동도 안겼다. 제목은 '엄마'였다. 이지명 군은 "우리 엄마는 창문 같다. 어두워서 엄마 창문이 잘 보이지 않으면 그 안에 지명이도 잘 안 보인다. 언제나 행복한 엄마가 되길 바란다"고 직접 시를 읽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기태영은 유진과 신혼 같은 달달함으로 부러움을 샀다. 과거를 떠올리며 연어 스테이크와 양파 수프를 준비한 두 사람은 초밀착 스킨십부터 '주접' 멘트까지 서슴지 않아 출연진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유진의 요리로 "지금 몸무게가 3kg에서 4kg 쪘다"는 기태영. 그는 양파를 썰며 "우리 유진이랑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뻐 눈물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진의 응원에 힘입어 기태영은 인도 커리를 이용한 라면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

류수영은 꽃게를 메인 재료로 활용했다. 꽃게어묵탕과 꽃게크림파스타로 '어남선생' 명성을 입증한 그는 요리 꿀팁까지 전수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메뉴 개발에 몰두한 그의 열정은 곧 펼쳐질 라면대결을 기대케 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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