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블랙홀' 우주소녀 설아, OST도 가창…'해피 엔딩 이즈 마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의 설아가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 주연에 이어 OST에도 참여했다.

22일 '러브 인 블랙홀'의 제작사 로그인 비피엠에 따르면 설아가 부른 '러브 인 블랙홀' OST '해피 엔딩 이즈 마인(Happy Ending is Mine)'이 오는 24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에 설아는 '러브 인 블랙홀'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데뷔 후 첫 단독 OST인 '해피 엔딩 이즈 마인'의 가창까지 맡으며 의미를 더했다.

'해피 엔딩 이즈 마인'은 '러브 인 블랙홀'의 음악감독인 박근철, 정수민 감독의 합작품으로 리드미컬한 드럼과 화려한 기타 연주, 신디사이저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되는 일 없이 답답하고 우울해하는 '러브 인 블랙홀' 속 등장인물들이 결국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고 있다.

특히 '해피 엔딩 이즈 마인'이 설아가 맡고 있는 드라마 속 캐릭터 은하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그대로 담은 팝 스타일의 노래라 그동안 '러브 인 블랙홀'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과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러브 인 블랙홀' 측은 "설아가 본업인 가수로 9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러브 인 블랙홀'은 여자 주인공 은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쓴 편지가 화이트 홀을 통해 은하의 방으로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로 이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회와 24일 오후 6시 마지막 에피소드인 12회를 공개한다.

또한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및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드라마에 담아내며 원주시의 국내외 홍보를 돕는다.

[사진 = 빅픽처마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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