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유로파리그서 앤트워프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페네르바체(터키)가 앤트워프(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최하위 앤트워프와 비겨 2무1패(승점 2점)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게 됐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앤트워프는 전반 2분 사마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마타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피스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페네르바체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전반 21분 발렌시아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티세란드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부테즈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전반 45분 발렌시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앤트워프는 후반 17분 게르켄스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게르켄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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