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나 좋아하면 귀신이 찾아온다"('심야괴담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성그룹 신화 겸 배우 김동완이 팬클럽 신화창조 귀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동완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에 김숙은 김동완을 "귀신 불러 모으는 남자"라고 소개했고, 김구라는 "신화 팬클럽이 워낙 유명한데, 신화창조에서 김동완을 좋아하는 팬에게 귀신이 붙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이거는 커뮤니티에 아예 퍼져있는 내용이다. '김동완 좋아하면 귀신이 찾아온다! 용기 있는 자만이 김동완을 좋아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동완은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자다가 가위에 눌렸는데 벽에서 긴 손톱을 한 귀신이 스윽 나타나 '우리 오빠한테 꼬리 치지 마! 우리 오빠 좋아하지 마! 우리 동완 오빠!'라고 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별 이야기를 다 지어낸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잊을 만 하면 '나도 겪었다 드디어', '나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와 믿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구라는 "꿈에 이 귀신이 나타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내 꿈에는 아직 온 적이 없는데 너도 나도 체험담을 얘기하니까 약간 섬뜩하더라"라고 답했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