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승리 원한다면 황희찬-히메네즈 조합이 해결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황희찬의 아스톤빌라전 부진이 히메네즈의 부재가 원인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황희찬이 발라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히메네즈의 부재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한 황희찬과 달리 히메네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황희찬은 히메네즈의 부재 속에 고전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희찬은 상대 위험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히메네즈는 위험지역에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이 있다'며 울버햄튼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황희찬과 히메네즈 조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지난 2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두골을 합작하며 파괴력을 선보였다. 당시 황희찬의 멀티골을 모두 히메네즈가 어시스트했다.

울버햄튼의 주장 코디는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연계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환상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과 퍼디난드 등 현지 전문가들도 황희찬과 히메네즈 공격 조합을 극찬했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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