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영화 '색다른 그녀'(연출 김진영)가 관객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색다른 그녀'는 여자친구 지연(김찬미)과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꿈꾸던 완벽한 남자 완준(한상혁)에게 남모를 비밀이 생기고 이를 예리(장성윤)에게 들키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빅스 멤버 혁, AOA 찬미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뛰어난 연출력과 음악 삽입이 눈길을 끈다.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의 유쾌한 영상 연출이 관전 포인트.

음악 감독에는 김종천이 이름을 올렸다. 작곡에는 작곡팀 COMMA(콤마) 멤버 전종언, 최예찬, 김호중이 참여했고 정승은, 이윤정, 양성호 등이 함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깊이를 더한 음악은 적절한 배치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달콤한 로맨스부터 긴장감, 웃음 가득한 순간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어우러져 작품의 재미가 배가됐다는 평이다.

한편 '색다른 그녀'는 지난 20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방 1열 공략에 나섰다.

[사진 = ㈜이놀미디어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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