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꼭 500홈런 나와야" 이승엽, 최정에 축하 메시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5) KBO 홍보대사가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최정(34·SSG 랜더스)을 응원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정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최정은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마크했다.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대기록이 탄생한 것이다. 이승엽은 KBO 리그 통산 467홈런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랭크돼 있다.

이승엽은 "최정 선수 축하드립니다. 400홈런은 두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지만 500홈런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하길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기서 만족하지않고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시길 응원합니다"라면서 "부상 없이 꼭 500홈런 달성하시길~~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500홈런 기록이 꼭 나와야합니다~~^^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과연 최정이 이승엽의 말처럼 전인미답의 고지인 50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올해만 32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올 시즌 포함 최근 6시즌 동안 215홈런에 평균 35.8개를 나타내고 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