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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뮤비 제작사, 거짓 암 투병 의혹에 "무보수 48시간 강행군 촬영" 호소 [전문]
21-10-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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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거짓 암 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의 신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 제작사가 유감의 뜻을 표했다.

베리어스 컴퍼니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던 당사 및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명에 실추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사실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베리어스 컴퍼니는 "당사와 종합 광고 대행사인 빅스마일 컴퍼니는 지난 5월 뮤직비디오 '투나잇(Tonight)' 제작 당시 저예산 400만 원으로 뮤직비디오 2편 제작 및 홍보, 배급까지 진행했다"라며 "누구보다 최성봉 씨가 아픈 과거는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암투병 중이라던 최성봉 씨를 위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으로 장소 섭외, 특수효과, 소품, 분장팀, 배우 및 스텝 약 20명 이상이 재능 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최성봉 씨를 위한 작품에 동참하였다"라며 "영등포 쪽방촌 로케이션 섭외를 위해 현장에 4번 가까이 방문하여 최성봉 씨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외부에 매우 냉소적이었던 거주민들을 가까스로 설득하여 어렵게 장소 협조를 받아 촬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예산으로 진행하다 보니 외부 스텝분들과 오디션에 지원해주신 배우님들께 최소한의 처우를 드리며, 정작 감독님을 포함,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조윤희 양, 백승연 배우 및 주요 배우, 스텝들은 무보수로 우리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48시간에 가까운 강행군 촬영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가짜 암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라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안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에 나섰다.

최성봉은 암투병 중에도 신곡 '투나잇(Tonight)' 발매했다. 이후 9월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목표로 10억 원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최성봉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하거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반박했다.

그러나 이내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입니다"라며 "그렇지만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입니다.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며, 최성봉의 인스타그램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 이하 베리어스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베리어스 컴퍼니 입니다.

최근 퍼지고 있는 가수 최성봉씨의 <가짜 암투병> 논란에 대하여 암투병 중인 줄 알았던 가수 최성봉씨의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던 당사 및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명에 실추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사실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했던 당사 베리어스컴퍼니와 종합 광고 대행사인 빅스마일컴퍼니는 지난 5월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저예산 400으로 뮤비 2편 제작 및 홍보, 배급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최성봉씨가 아픈과거는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암투병 중이라던 최성봉씨를 위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으로 장소 섭외, 특수효과, 소품, 분장팀, 배우 및 스텝 (약 20명 이상) 등이 재능 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최성봉씨를 위한 작품에 동참하였으며, 당시 김태엽 감독님 이하 주요 스텝진은 영등포 쪽방촌 로케이션 섭외를 위해 현장에 4번 가까이 방문하여 최성봉씨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외부에 매우 냉소적이었던 거주민들을 가까스로 설득하여 어렵게 장소 협조를 받아 촬영을 할 수 있엇습니다.

저예산으로 진행하다보니 외부 스텝분들과 오디션에 지원해주신 배우님들께 최소한의 처우를 드리며, 정작 감독님을 포함,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조윤희양, 백승연 배우 및 주요 배우, 스텝들은 무보수로 우리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48시간에 가까운 강행군 촬영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번 가짜 암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사진 = 최성봉 인스타그램, 베리어스컴퍼니 홈페이지]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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