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강민혁 "인간 관계 어려워…세 번은 기회준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용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씨엔블루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WANTED)'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 토크쇼가 개최됐다.

씨엔블루가 선보일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잘못된 관계를 끊어낼 용기가 있냐는 말에 정용화는 "잘 못 끊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부분에서는 과감하지 못하다. 그래서 오히려 곡에 그런 걸 쓰는 것 같다. 사람을 상대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강민혁은 "전 처음부터 끊기 보다는 기회를 주는 스타일이다. 삼세번이라고 하지 않나. 사실 쉽게 끊어내는 용기는 없는 것 같고 어렵긴 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멤버들은 "민혁이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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